반응형 신약성경112 로마서 3:9-18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로마서 3장 9절부터 18절까지는 인류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과 같습니다.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 모두 죄 아래 있다는 선언을 시작으로, 구약 성경의 다양한 구절을 인용하여 인간의 본성과 현실을 정면으로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본질적 부패를 부정하지 않고 직면하게 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소망임을 고백하게 만듭니다.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다바울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3:9). 여기서 '죄 아래 있다'는 표현은 단순히 죄를 지었다는 정도의 의미를 넘어서, 죄의 권세 아래 놓여 있다는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헬라어로 '죄 아래 있다'는 말은 ‘후포 .. 2025. 3. 28. 로마서 3:1-8 하나님의 진실하심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로마서 3장 1절부터 8절은 유대인의 특권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그리고 인간의 불의 속에서도 드러나는 하나님의 의에 대해 바울이 철저하게 논증하는 본문입니다. 이 짧은 단락 속에는 복음의 본질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으며,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진리의 핵심이 녹아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진실하심에 의지하는 믿음의 자리에 서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유대인의 특권은 무엇인가?“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3:1). 바울은 2장에서 유대인의 위선을 지적하고 외적인 한례가 아닌 마음의 한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유대인으로서의 특권은 무의미한 것인가? 바.. 2025. 3. 28. 로마서 2:17-29 참된 유대인, 마음에 새겨진 율법로마서 2장 17절부터 29절은 유대인의 정체성과 신앙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율법을 소유한 것과 실제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 사이의 괴리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참된 하나님의 백성은 외적인 모습이 아니라 마음에 새겨진 율법과 성령의 역사로 나타남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경건의 본질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만듭니다.율법을 자랑하지만 그 뜻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바울은 먼저 유대인의 자부심을 언급합니다.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그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율법에 있는 것을 배운 대로 연단을 받아..."(2:17-18). 이 말씀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율법에 두고 있었음을 .. 2025. 3. 28. 로마서 2:1-11 판단의 자리에서 은혜의 자리로로마서 2장 1절부터 11절은, 인간의 위선과 하나님의 공의를 정면으로 대조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이 갖는 공의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남을 판단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오직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함을 알게 됩니다.판단하는 자에게 주시는 말씀"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2:1). 바울은 갑작스레 청중을 바꿉니다. 1장에서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을 언급할 때는 주로 이방인들을 향해 말했지만, 2장에 들어서며 이제는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자들, 특히 유대인들을 향해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 시대 유대인뿐 아니라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 2025. 3. 28. 로마서 2장 묵상 하나님의 공의 앞에 선 사람하나님의 진리는 인간의 변명과 위선을 넘어서 우리를 심판의 자리에 세웁니다. 로마서 2장은 겉으로는 율법을 자랑하지만 실상은 율법을 어기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밝히 드러냅니다. 이는 단지 유대인을 향한 책망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향한 깊은 영적 도전이기도 합니다.겉과 속이 다른 자들을 향한 경고로마서 2장은 첫 구절부터 강한 어조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2:1). 이 말씀은 우리 안의 위선을 정면으로 지적합니다. 겉으로는 남을 정죄하면서, 정작 그 행위를 자기 자신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윤리적 모순을 넘어서,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는 태도입니다.바울은 여기서 매우 정밀한 신학적 .. 2025. 3. 28. 로마서 1장 32절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와 그에 대한 심판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와 그에 대한 심판로마서 1장 32절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결국 어떠한 길을 가게 되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롬 1:32) 바울은 여기서 인간이 자신의 죄를 알면서도 계속해서 범할 뿐만 아니라, 죄를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들까지 그 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고발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죄가 얼마나 심각하며,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어떠한 심판을 내리시는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죄를 알면서도 범하는 인간바울은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라고 선언합니다. 여기.. 2025. 3. 2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