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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124

2025년 7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7월 셋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계절의 열기 속에서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만물의 질서를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7월의 한가운데, 폭염이 육신을 시험하는 계절에도 저희를 생명의 날숨으로 붙드시고 주의 날을 기억하여 이 거룩한 성전에 모이게 하신 주님의 선하신 손길에 깊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세상은 무더위에 지쳐가고 열기의 파도는 도시와 들판을 가리지 않으나 주께 나아오는 백성의 심령에는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게 하시고 오늘도 이 예배가 성령의 바람으로 저희 심령의 더위를 식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삶을 돌아보며 드리는 회개의 고백자비하신 주님, 지난 한 주간 저희의 삶은 분주하고 지쳤으며 믿음의 자리보다는 현실의 고단함에 밀려 말씀을 잊고 기도를 미루는 나태한 시간들이 많.. 2025. 7. 12.
마태복음 11장 강해: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강해: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서론: 복음 앞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마태복음 11장은 세례 요한처럼 신실한 자도 예수님을 다시 묻게 하고, 많은 성읍이 예수님의 기적 앞에서도 회개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복음을 향한 다양한 반응을 다룹니다.그 가운데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신지, 세상의 반응은 어떠한지, 그리고 진정한 안식은 어디서 오는지를 친히 가르치십니다.세례 요한의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 (11:1–6)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세례 요한은 감옥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는 불신이 아니라, 확신을 다시 점검하고자 하는 믿음의 고뇌입니다.너희가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전하라예수님은 이사야서의 예언을 인용하듯 대답하십니다.맹인이 보며, 앉은뱅.. 2025. 6. 21.
마태복음 10장 강해: 보냄받은 자의 사명과 담대함 마태복음 10장 강해: 보냄받은 자의 사명과 담대함서론: 제자로 산다는 것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세상에 파송하시는 장면입니다.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가 감당해야 할 사명, 자세, 위협, 약속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제자도는 단지 예수님을 믿는 신분이 아니라, 그분을 대신하여 세상에 나아가는 사명의 삶입니다.열두 제자의 이름 (10:1–4)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단지 말씀을 맡기신 것이 아니라, 능력을 위임하십니다.제자는 그분의 권위를 대신 행하는 자입니다.제자들의 이름베드로부터 가룟 유다까지 열두 제자의 이름이 나열됩니다.이 목록은 단지 명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기초가 될 사람들, 그리고 우리와 다르지 않은 연약한 인간.. 2025. 6. 21.
마태복음 9장 강해: 죄를 사하시고 생명을 일으키시는 왕 마태복음 9장 강해: 죄를 사하시고 생명을 일으키시는 왕서론: 병을 고치시는 분, 죄를 사하시는 분예수님의 권세는 단지 육체의 치유에 그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서 예수님은 죄를 사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무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십니다.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치유자가 아니라, 온전한 회복의 주님이심을 드러냅니다.중풍병자를 고치시며 죄를 사하시다 (9:1–8)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중풍병자를 데려온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은 “죄 사함”을 선포하십니다.사람들은 육체적 치유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근본적 회복인 죄의 용서를 먼저 선포하십니다.신성모독이라 생각한 서기관들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 2025. 6. 21.
마태복음 8장 강해: 말씀의 권능으로 임한 하나님 나라 마태복음 8장 강해: 말씀의 권능으로 임한 하나님 나라서론: 말씀이 현실이 되다마태복음 5~7장에서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윤리를 설교하셨습니다. 이제 8장부터는 그 말씀이 현실 속에서 실제로 어떤 힘을 가지는지를 보여주는 사역이 펼쳐집니다.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치시고, 이방인과 가까이하시며, 폭풍과 귀신까지 다스리시는 권능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말뿐 아니라 능력으로 임했음을 선포하십니다.나병환자를 고치시다 (8:1–4)주여 원하시면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나와 절하며 말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치유 요청이 아니라, 예수님의 주권에 대한 신뢰의 표현입니다.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시며 말씀하십니다. 당시 율법상 나병환자와의 접촉은 부정하게 여겨졌지.. 2025. 6. 20.
마태복음 7장 강해: 분별과 실천, 제자의 길 마태복음 7장 강해: 분별과 실천, 제자의 길서론: 말씀을 듣고, 그 위에 살아가라마태복음 7장은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으로, 이제까지 주셨던 하늘나라의 윤리를 실제 삶으로 어떻게 살아낼지를 보여주는 결단과 실천의 장입니다.예수님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삶의 변화와 선택을 요구하는 구체적 명령들을 제시하시며, 제자의 길은 분별과 실천을 통해 열매로 드러난다고 선포하십니다.판단하지 말라, 그러나 분별하라 (7:1–6)판단하지 말라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도 비판을 받을 것이며,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예수님은 남을 판단하는 위선적 자세를 경고하십니다. 타인을 향한 날카로운 눈은 자기 자신을 향한 무딘 시선과 대조됩니다.비..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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