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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33-36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로마서 11장 33절에서 36절은 사도 바울의 깊은 신학적 탐구와 복음의 선포가 절정에 이른 후, 터져 나오는 찬양의 언어입니다. 이 구절은 복잡한 교리나 역사적 논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선 한 신앙인의 경외와 감탄으로 가득한 송영입니다. 그동안 펼쳐온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 계획과 긍휼의 신비를 깊이 묵상한 끝에, 바울은 결국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찬양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깊은 신학적 성찰에서 비롯된 경배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이를 찬양하다33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하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이 구절은 감탄문으로 시작하여.. 2025. 4. 4.
로마서 11:25-32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 하나님의 신비한 경륜과 긍휼의 약속로마서 11장 25절에서 32절은 바울이 이방인과 유대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신비'로 밝히며, 모든 인류를 향한 긍휼의 섭리를 드러내는 절정의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민족 구원론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속사의 방향성과 결말, 그리고 모든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자비를 깊이 있게 선포합니다. 이방인에게는 교만하지 말라는 권면을, 이스라엘에게는 소망을, 그리고 온 인류에게는 하나님의 극률을 선언하는 복음의 정수가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신비로 드러난 이스라엘의 회복바울은 25절에서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라고 말하며, 이제까지 말해온 구원 역사에 대해 ‘신비’라고 표현합니다. 여.. 2025. 4. 4.
로마서 11:11-24 접붙임 받은 은혜, 그리고 교만에 대한 경고 접붙임 받은 은혜, 그리고 교만에 대한 경고로마서 11장 11절부터 24절은 하나님의 구속 사역 속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의 넘어짐이 이방인의 구원으로 이어졌고, 그 이방인은 본래 감람나무가 아닌 들감람나무였음에도 접붙임을 받아 생명의 뿌리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복음의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지 구원의 확장을 말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교만함에 빠질 수 있는 이방 신자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던지며, 동시에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족이 이방인의 구원을 이끌다바울은 다시금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면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는 선언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실패를 넘어서, .. 2025. 4. 4.
로마서 11:7-12 하나님의 섭리 속에 감추어진 이스라엘의 실족 하나님의 섭리 속에 감추어진 이스라엘의 실족로마서 11장 7절에서 12절은 이스라엘의 실패를 단순한 역사적 실수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서 이해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이 구하지 못하고 실패한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그 실패조차 이방인의 구원과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깊은 지혜의 일부임을 선포합니다. 선택받은 자와 완악하게 된 자의 구분7절 말씀은 본문 전체를 요약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는 선언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인간의 책임을 동시에 다루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구했던 것은 ‘의’이며, 그 의를 율법을 통해 얻으려 했지만.. 2025. 4. 4.
로마서 11:1-6 이스라엘의 남은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저버리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로마서 11장 1절에서 6절까지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 속에서, 은혜로 택하신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설명합니다. 이 짧은 본문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민족적 문제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 그리고 구원의 본질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셨는가?사도 바울은 이 질문을 던지며 11장을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롬 11:1). 이 선언은 단순한 부정이 아니라, 강한 감정과 확신이 담긴 선언입니다. 여기서 "버리셨느냐"는 헬라어 apōsato는 단순한 무관심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 2025. 4. 4.
로마서 11장 강해 하나님의 깊은 지혜,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 계획 하나님의 깊은 지혜,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 계획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신비입니다. 로마서 11장은 이 신비를 엿보게 하는 장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향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 장은 단순한 민족 문제를 넘어서 하나님의 구속사 전체를 통찰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셨는가?사도 바울은 로마서 11장의 시작에서 강력하게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롬 11:1). 여기서 "버리셨느냐"는 헬라어로 apōsato인데, 이는 단순한 무관심이나 포기보다 더 강한, 완전히 단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 표현을 사용하며 하나님이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철회하지 않으셨음을 강..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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