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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강해: 시험을 이기신 왕, 천국을 선포하시다 마태복음 4장 강해: 시험을 이기신 왕, 천국을 선포하시다서론: 낮아진 왕, 고난에서 사역으로마태복음 4장은 예수님의 공생애 공식 출발점이면서, 그 앞에 놓인 영적 전쟁의 서막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공인된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그분의 첫 번째 사역은 이적이 아니라 시험이며, 그분의 첫 번째 설교는 능력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광야, 갈릴리, 제자들—이 장면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방식으로 이 땅에 임하는지를 보여줍니다.성령에 이끌리어 시험받으신 예수 (4:1–11)시험의 의미와 맥락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예수님께서 시험받으신 것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성령의 뜻에 따른 의도된 영적 전투입니다. 이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 2025. 6. 20.
마태복음 3장 강해: 광야의 외침,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다 마태복음 3장 강해: 광야의 외침,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다서론: 광야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음성마태복음 3장은 유대 광야에서 울려 퍼지는 침례 요한의 외침으로 시작됩니다. 침묵하던 하늘이 열리고, 드디어 예언자와 구원자가 등장합니다. 이는 단지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죄와 죽음의 어둠 속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회복 선언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경계선에서, 요한은 “주의 길을 준비하라”는 외침으로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를 외칩니다.침례 요한의 사역과 회개의 복음 (3:1–6)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회개하라”는 요한의 메시지는 단순한 도덕적 반성이 아니라, 전 존재의 방향 전환을 요청하는 외침입니다. 그리고 “천국.. 2025. 6. 20.
마태복음 2장 강해: 경배받는 왕, 피난하는 왕 마태복음 2장 강해: 경배받는 왕, 피난하는 왕서론: 아기 예수를 향한 두 시선마태복음 2장은 역설로 가득한 장입니다. 참된 왕이신 예수님은 예루살렘 왕궁이 아닌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탄생합니다. 그리고 동방에서 온 이방인들은 그분을 경배하러 오지만, 유대의 왕인 헤롯은 오히려 그를 죽이려 합니다. 하나님은 이 혼란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호하시고, 구속사의 큰 그림을 전개해 가십니다.동방 박사들의 경배 (2:1–12)메시아를 찾아 온 자들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동방 박사들은 아람 지역이나 페르시아에서 온 점성술사 또는 학자들.. 2025. 6. 20.
마태복음 1장 강해: 은혜의 족보, 임마누엘의 시작 마태복음 1장 강해: 은혜의 족보, 임마누엘의 시작서론: 족보에서 시작되는 복음우리는 종종 성경의 족보를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태는 복음서의 시작을 무미건조해 보이는 족보로 엽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의도입니다. 마태복음 1장은 단순한 혈통 나열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의 지도입니다. 또한 이 족보는 인간의 실패와 아픔, 상처조차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포함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로 시작하며, 예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된 메시아임을 드러냅니다.아브라함과 다윗, 약속의 기둥들 (1:1)마태는 예수님을 아브라함의 자손이자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합니다. 이는 단순한 혈통 소개가 아닙니다.아브라함의 언약아브라함은 .. 2025. 6. 20.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첫째 주 2025년 7월 첫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친히 붙드시며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거룩한 주일 이 아침 저희를 주의 성전으로 부르사, 맥추감사절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저희의 인생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들의 꽃 같사오나, 주의 말씀은 영원하며, 주의 자비는 세대에서 세대로 미치나이다.눈에 보이는 세상은 시시각각 흔들리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반석과 같고, 하나님의 손길은 광야의 만나처럼 오늘도 저희를 살게 하시며, 마르지 않는 생수의 샘처럼 저희를 새롭게 하십니다. 맥추감사절, 첫 이삭을 드리던 이스라엘의 신앙처럼, 저희도 지난 반년 동안 베.. 2025. 6. 20.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둘째 주 2025년 6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2025년 6월 8일 주일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영원에서 영원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생명의 언덕으로 이끄시고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사 찬송과 경배의 제단 앞에 세우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의 첫날, 마음을 정결히 하고 주의 전을 찾은 이들에게 하늘의 문을 여시고, 생명의 숨결로 충만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단지 시간의 순서가 아닌, 진리 안에 뿌리내리는 믿음의 결단이며, 성령의 호흡으로 이어지는 거룩한 교감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시간 속에서 저희는 주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 세상의 시끄러운 유혹과 욕망의 언어에 마음을 뺏긴 채 광야 같은 인생을 방황하며 살아왔습니다. 주께서 ..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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