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18 로마서 15:7-13 강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받으라 이방인과 유대인을 하나되게 하시는 복음의 능력 – 로마서 15:7-13교회는 다양한 배경과 생각, 문화적 차이를 가진 이들이 모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그러기에 연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바울은 로마 교회를 향해 복음이 이루는 궁극적인 연합을 선포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은 단순한 조직적 통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하나님의 약속의 열매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그 연합의 본질과 방향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받으라바울은 7절에서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받으라’는 말은 헬라어로 ‘프로슬람바노(προσλαμ.. 2025. 4. 6. 로마서 15:1-6 강해, 약한 자의 짐을 함께 지는 복음 공동체 약한 자의 짐을 함께 지는 복음 공동체 – 로마서 15:1-6그리스도인의 삶은 개인적인 경건을 넘어서 공동체 안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5장에서 복음의 능력이 어떻게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며, 그 안에서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서로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매우 실제적으로 권면합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복음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육화되는지를 보여주는 신학적 메시지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성숙한 믿음이 어떤 방향을 가져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강한 자의 책임과 그리스도의 모범바울은 15장 1절에서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강한 자’란 단지 신앙의 연륜.. 2025. 4. 6. 로마서 14:13-23 강해, 하나님의 나라는 음식과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우는 공동체교회 공동체는 다양한 배경과 신앙의 성숙도를 가진 이들이 모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신앙의 방식과 양심의 기준은 때로 충돌을 일으키며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 안에 있었던 이러한 문제를 다루며, 성도들이 어떻게 형제자매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가르침을 줍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사랑, 양심과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묵상과 실천을 요청합니다.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십시오13절에서 바울은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부딪힐 것’(πρόσκομμα, 프로스콤마)과 ‘거칠 것’(σκάνδαλο.. 2025. 4. 6. 로마서 15장 구조 분석 로마서 15장 구조 분석1. 연약한 자를 돌보며 공동체의 연합을 이루라 (15:1-6)핵심 주제: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기 만족이 아닌, 연약한 자를 돌보고 공동체를 세우는 책임이 있음핵심 구절: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15:1)신학적 포인트예수 그리스도의 모범: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신 그리스도(15:3)는 공동체 내 섬김의 모델이심성경의 역할: 성경은 소망을 주며, 인내와 위로를 통해 믿는 자를 견고히 하심(15:4)공동체의 목표: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15:6)2.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일치를 이루라 (15:7-13)핵심 주제: 복음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묶는 하나님의 계획핵심 구절: “그러므로.. 2025. 4. 6. 로마서 14:1-12 강해, 주 안에서 함께 서라 주 안에서 함께 서기 위하여우리는 믿음의 여정을 걸으며 다양한 신앙의 색깔과 깊이를 가진 형제자매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 교회를 향하여 신앙 안에서 서로 다른 판단을 가진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권면을 전합니다. 본문은 단순한 개인의 신앙생활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과 교회의 일치에 대한 신학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로마서 14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성경본문]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 2025. 4. 6. 로마서 13:10 강해, 사랑은 율법의 완성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로마서 13장 10절은 성경 전체가 가르치는 윤리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해 줍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는 이 말씀은 바울이 단지 인간관계의 아름다움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율법, 곧 하나님의 뜻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도의 삶에서 이루어지는지를 설명하는 복음의 핵심적인 명령입니다.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볼 때,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동시에 구원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선한 기준입니다. 그 율법의 완성이 바로 사랑이라는 선언은, 복음을 통해 변화된 삶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가리킵니다. 율법의 목적은 사랑입니다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거룩한 기준입니다.. 2025. 4. 4.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