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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강해: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강해: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서론: 복음 앞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마태복음 11장은 세례 요한처럼 신실한 자도 예수님을 다시 묻게 하고, 많은 성읍이 예수님의 기적 앞에서도 회개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복음을 향한 다양한 반응을 다룹니다.그 가운데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신지, 세상의 반응은 어떠한지, 그리고 진정한 안식은 어디서 오는지를 친히 가르치십니다.세례 요한의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 (11:1–6)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세례 요한은 감옥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는 불신이 아니라, 확신을 다시 점검하고자 하는 믿음의 고뇌입니다.너희가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전하라예수님은 이사야서의 예언을 인용하듯 대답하십니다.맹인이 보며, 앉은뱅.. 2025. 6. 21.
마태복음 10장 강해: 보냄받은 자의 사명과 담대함 마태복음 10장 강해: 보냄받은 자의 사명과 담대함서론: 제자로 산다는 것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세상에 파송하시는 장면입니다.이 장에서 예수님은 제자가 감당해야 할 사명, 자세, 위협, 약속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제자도는 단지 예수님을 믿는 신분이 아니라, 그분을 대신하여 세상에 나아가는 사명의 삶입니다.열두 제자의 이름 (10:1–4)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단지 말씀을 맡기신 것이 아니라, 능력을 위임하십니다.제자는 그분의 권위를 대신 행하는 자입니다.제자들의 이름베드로부터 가룟 유다까지 열두 제자의 이름이 나열됩니다.이 목록은 단지 명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기초가 될 사람들, 그리고 우리와 다르지 않은 연약한 인간.. 2025. 6. 21.
마태복음 9장 강해: 죄를 사하시고 생명을 일으키시는 왕 마태복음 9장 강해: 죄를 사하시고 생명을 일으키시는 왕서론: 병을 고치시는 분, 죄를 사하시는 분예수님의 권세는 단지 육체의 치유에 그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서 예수님은 죄를 사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무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십니다.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치유자가 아니라, 온전한 회복의 주님이심을 드러냅니다.중풍병자를 고치시며 죄를 사하시다 (9:1–8)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중풍병자를 데려온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은 “죄 사함”을 선포하십니다.사람들은 육체적 치유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근본적 회복인 죄의 용서를 먼저 선포하십니다.신성모독이라 생각한 서기관들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 2025. 6. 21.
마태복음 8장 강해: 말씀의 권능으로 임한 하나님 나라 마태복음 8장 강해: 말씀의 권능으로 임한 하나님 나라서론: 말씀이 현실이 되다마태복음 5~7장에서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윤리를 설교하셨습니다. 이제 8장부터는 그 말씀이 현실 속에서 실제로 어떤 힘을 가지는지를 보여주는 사역이 펼쳐집니다.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치시고, 이방인과 가까이하시며, 폭풍과 귀신까지 다스리시는 권능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말뿐 아니라 능력으로 임했음을 선포하십니다.나병환자를 고치시다 (8:1–4)주여 원하시면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나와 절하며 말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치유 요청이 아니라, 예수님의 주권에 대한 신뢰의 표현입니다.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시며 말씀하십니다. 당시 율법상 나병환자와의 접촉은 부정하게 여겨졌지.. 2025. 6. 20.
마태복음 7장 강해: 분별과 실천, 제자의 길 마태복음 7장 강해: 분별과 실천, 제자의 길서론: 말씀을 듣고, 그 위에 살아가라마태복음 7장은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으로, 이제까지 주셨던 하늘나라의 윤리를 실제 삶으로 어떻게 살아낼지를 보여주는 결단과 실천의 장입니다.예수님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삶의 변화와 선택을 요구하는 구체적 명령들을 제시하시며, 제자의 길은 분별과 실천을 통해 열매로 드러난다고 선포하십니다.판단하지 말라, 그러나 분별하라 (7:1–6)판단하지 말라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도 비판을 받을 것이며,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예수님은 남을 판단하는 위선적 자세를 경고하십니다. 타인을 향한 날카로운 눈은 자기 자신을 향한 무딘 시선과 대조됩니다.비.. 2025. 6. 20.
마태복음 6장 강해: 하나님을 향한 삶, 감추어진 경건 마태복음 6장 강해: 하나님을 향한 삶, 감추어진 경건서론: 신앙은 보이기 위함이 아니다마태복음 6장은 예수님의 산상수훈 중에서 가장 내면적인 경건의 삶을 다룹니다. 이 장은 한 가지 중심 질문을 던집니다. “너는 누구를 향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의 종교 행위를 비판하시고,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참된 삶의 방식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은밀한 구제, 감추어진 상 (6:1–4)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래야 하늘 아버지께 상을 받는다.구제는 하나님 앞에서의 사랑의 행위이지, 칭찬을 위한 퍼포먼스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예수님은 극단적인 표현을 통해 구제가 철저히 은.. 2025. 6. 20.
마태복음 5장 강해: 하늘 시민의 복과 의 마태복음 5장 강해: 하늘 시민의 복과 의서론: 산 위에서 들려온 하늘나라 헌장마태복음 5장은 산 위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구약의 모세가 신해산에서 율법을 받은 것을 연상시킵니다. 이제 예수님은 산에 앉아, 제자들과 무리를 향해 새로운 공동체의 헌장, 즉 하늘나라 백성의 삶의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이 설교는 단순한 도덕 교훈이 아니라, 하늘의 왕이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선언하신 복음의 윤리이자 정체성 선언입니다.팔복: 천국 시민의 참된 복 (5:1–12)팔복의 서론적 의미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오매 입을 열어 가르치십니다. “복이 있나니…”로 시작되는 이 여덟 가지 선언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어떤 마음가짐과 삶의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하나하나의 복 의미심.. 2025. 6. 20.
마태복음 4장 강해: 시험을 이기신 왕, 천국을 선포하시다 마태복음 4장 강해: 시험을 이기신 왕, 천국을 선포하시다서론: 낮아진 왕, 고난에서 사역으로마태복음 4장은 예수님의 공생애 공식 출발점이면서, 그 앞에 놓인 영적 전쟁의 서막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공인된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그분의 첫 번째 사역은 이적이 아니라 시험이며, 그분의 첫 번째 설교는 능력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광야, 갈릴리, 제자들—이 장면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방식으로 이 땅에 임하는지를 보여줍니다.성령에 이끌리어 시험받으신 예수 (4:1–11)시험의 의미와 맥락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예수님께서 시험받으신 것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성령의 뜻에 따른 의도된 영적 전투입니다. 이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 2025. 6. 20.
마태복음 3장 강해: 광야의 외침,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다 마태복음 3장 강해: 광야의 외침,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다서론: 광야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음성마태복음 3장은 유대 광야에서 울려 퍼지는 침례 요한의 외침으로 시작됩니다. 침묵하던 하늘이 열리고, 드디어 예언자와 구원자가 등장합니다. 이는 단지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죄와 죽음의 어둠 속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회복 선언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경계선에서, 요한은 “주의 길을 준비하라”는 외침으로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를 외칩니다.침례 요한의 사역과 회개의 복음 (3:1–6)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회개하라”는 요한의 메시지는 단순한 도덕적 반성이 아니라, 전 존재의 방향 전환을 요청하는 외침입니다. 그리고 “천국.. 2025. 6. 20.
마태복음 2장 강해: 경배받는 왕, 피난하는 왕 마태복음 2장 강해: 경배받는 왕, 피난하는 왕서론: 아기 예수를 향한 두 시선마태복음 2장은 역설로 가득한 장입니다. 참된 왕이신 예수님은 예루살렘 왕궁이 아닌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탄생합니다. 그리고 동방에서 온 이방인들은 그분을 경배하러 오지만, 유대의 왕인 헤롯은 오히려 그를 죽이려 합니다. 하나님은 이 혼란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호하시고, 구속사의 큰 그림을 전개해 가십니다.동방 박사들의 경배 (2:1–12)메시아를 찾아 온 자들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동방 박사들은 아람 지역이나 페르시아에서 온 점성술사 또는 학자들.. 2025. 6. 20.
마태복음 1장 강해: 은혜의 족보, 임마누엘의 시작 마태복음 1장 강해: 은혜의 족보, 임마누엘의 시작서론: 족보에서 시작되는 복음우리는 종종 성경의 족보를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태는 복음서의 시작을 무미건조해 보이는 족보로 엽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의도입니다. 마태복음 1장은 단순한 혈통 나열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의 지도입니다. 또한 이 족보는 인간의 실패와 아픔, 상처조차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포함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로 시작하며, 예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된 메시아임을 드러냅니다.아브라함과 다윗, 약속의 기둥들 (1:1)마태는 예수님을 아브라함의 자손이자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합니다. 이는 단순한 혈통 소개가 아닙니다.아브라함의 언약아브라함은 .. 2025. 6. 20.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7월 첫째 주 2025년 7월 첫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친히 붙드시며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성호를 찬양하며, 거룩한 주일 이 아침 저희를 주의 성전으로 부르사, 맥추감사절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저희의 인생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들의 꽃 같사오나, 주의 말씀은 영원하며, 주의 자비는 세대에서 세대로 미치나이다.눈에 보이는 세상은 시시각각 흔들리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반석과 같고, 하나님의 손길은 광야의 만나처럼 오늘도 저희를 살게 하시며, 마르지 않는 생수의 샘처럼 저희를 새롭게 하십니다. 맥추감사절, 첫 이삭을 드리던 이스라엘의 신앙처럼, 저희도 지난 반년 동안 베.. 2025. 6. 20.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둘째 주 2025년 6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2025년 6월 8일 주일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영원에서 영원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생명의 언덕으로 이끄시고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사 찬송과 경배의 제단 앞에 세우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의 첫날, 마음을 정결히 하고 주의 전을 찾은 이들에게 하늘의 문을 여시고, 생명의 숨결로 충만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단지 시간의 순서가 아닌, 진리 안에 뿌리내리는 믿음의 결단이며, 성령의 호흡으로 이어지는 거룩한 교감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시간 속에서 저희는 주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 세상의 시끄러운 유혹과 욕망의 언어에 마음을 뺏긴 채 광야 같은 인생을 방황하며 살아왔습니다. 주께서 .. 2025. 5. 21.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첫째주 6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2025년 6월 1일 주일 대표기도문1.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감사하늘의 주권자이시며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에서 영원까지 거하시는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 드립니다. 오늘도 저희가 호흡하며 이 거룩한 날, 주님 앞에 나와 경배드릴 수 있음은 오직 주의 은혜이며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6월의 첫 주일, 시간의 문을 여시며 저희를 믿음의 길로 이끄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간 계절 동안에도 낮과 밤을 주관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 안에서 저희는 보호받았고 인도함을 받았습니다.하나님,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진리의 등불로 삼으시어 저희가 세상의 혼돈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의 강을 따라 생명의 나무가 자라듯, 저희의 삶도 예.. 2025. 5. 21.
로마서 16:25-27 강해, 마지막 인사 하나님께 영광 영원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복음의 영광로마서는 복음의 대헌장이라고 불릴 만큼 깊은 신학과 복음의 진수가 담긴 서신입니다. 그 마지막 절, 16장 25절부터 27절은 단순한 결론이 아니라, 복음의 핵심을 다시금 요약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위대한 송영입니다. 바울은 이 송영을 통해 복음의 근원과 목적, 그리고 그것이 드러나는 방식과 방향을 명확하게 선언하며, 하나님께만 모든 찬양이 돌아가야 함을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로마서 전체를 요약하며, 동시에 우리 신앙의 방향을 분명히 제시해 줍니다. 복음을 능히 견고하게 하시는 하나님25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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