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20 로마서 8장 구조분석 로마서 8장 개요로마서 8장은 바울 신학의 절정으로, 성령 안에서의 자유,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 고난 가운데 소망, 성령의 도우심, 예정된 구원의 확실성, 그리고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복음의 핵심 진리를 풍성하게 담고 있습니다. 1절부터 4절에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정죄함이 없음을 선포하며,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해방했음을 설명합니다. 5절부터 11절은 육신과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의 대조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이 생명과 평안을 주는 길임을 밝힙니다. 12절부터 17절에서는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임을 강조하고, 18절부터 25절은 현재의 고난을 장차 올 영광과 비교할 수 없으며, 피조물도 그 영광을 고대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 2025. 4. 1. 로마서 7:21–23 강해 내 안에 작동하는 두 법의 충돌로마서 7장 21절부터 23절은 인간 존재 안에 자리한 두 개의 강력한 영적 원리가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사도 바울은 신자로서 선을 행하고자 하는 열망과 동시에 악이 자신 안에서 역사하는 현실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심리적 딜레마를 넘어서서, 성도 안에 여전히 존재하는 죄의 세력과 그 죄에 저항하려는 속 사람의 갈망 사이의 실제적인 영적 전쟁을 드러냅니다. 이 말씀은 모든 성도가 자기 삶 속에서 공감하게 되는 실존적 갈등이며, 성화의 긴 여정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위로와 교훈을 줍니다. 내 속에 있는 악의 현실 (7:21)“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7:21) 바울은 자.. 2025. 4. 1. 로마서 7:14–25 강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로마서 7장의 마지막 단락은 바울의 깊은 내면 고백이자, 모든 성도의 실존적 갈등을 대변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율법의 선함과 자신의 죄성을 이미 설명하였고, 이제는 그 죄가 자신의 존재 안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역사하는지를 고백합니다. 이 말씀은 단지 사도 바울 개인의 체험을 넘어서,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성도의 내면에서 반복되는 싸움을 사실적으로 드러냅니다. 바울은 이 갈등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마지막에는 소망을 붙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육신에 속한 나, 죄의 법에 사로잡힌 인간 (7:14–17)“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7:14) 바울은 먼저 율법은 신령하다고 선언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 2025. 4. 1. 로마서 7:7–13 강해 율법은 죄가 아닙니다, 죄를 드러냅니다로마서 7장은 신자의 성화 여정에서 율법의 역할을 오해하지 않도록 매우 섬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앞선 1–6절에서 바울은 율법에 대해 죽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율법이 마치 죄의 도구인 것처럼 오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7절부터 13절까지 율법과 죄의 관계를 신학적으로 깊이 있게 분석하며, 율법의 본질은 선하고 거룩하다는 사실을 변호합니다. 이 단락은 인간 내면의 죄성과 율법의 영적 기능을 밝혀주는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율법은 죄를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7:7)"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 2025. 4. 1. 4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4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창조의 주님, 생명의 숨결로 겨울을 지나 봄을 피워내신 하나님 아버지,만물이 얼어붙은 듯한 시간 속에서도 결코 주무시지 않으시고, 땅 아래에서 묵묵히 새순을 틔우고 계셨음을 고백합니다.오늘도 저희로 하여금 거룩한 주일 아침, 생명의 예배로 불러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4월의 햇살이 땅을 비추듯, 당신의 은혜가 저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녹입니다.이 봄날, 꽃잎이 피듯 피어나는 은총 안에서, 저희는 다시금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사랑의 무게 앞에 무릎 꿇습니다.주님, 사순절의 길목에 선 저희는, 갈보리 언덕을 오르시는 그 발걸음을 마음에 품습니다.죄로 죽어야 했던 저희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그 피의 언약이 저희의 심령을 덮고, 무덤 속 어둠에서 부활의 아.. 2025. 4. 1. 로마서 7:1–6 강해 율법으로부터의 해방,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연합로마서 7장은 그리스도인의 성화 여정 속에서 율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율법으로부터 어떻게 자유롭게 되었는지를 깊이 있게 설명하는 장입니다. 그 시작인 1절부터 6절까지는 비유와 함께 신학적으로 정교한 논증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신자에게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선포합니다. 바울은 결혼의 법적 구조를 예로 들어 율법과의 관계, 그리고 이제 우리가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를 명확히 밝힙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교리적 설명이 아니라, 신자의 삶이 어떻게 완전히 새로워졌는지를 선언하는 복음의 핵심입니다.율법은 살아 있는 자에게만 권세가 있습니다“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2025. 4. 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