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첫째주

6월 첫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2025년 6월 1일 주일 대표기도문

1.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감사

하늘의 주권자이시며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에서 영원까지 거하시는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 드립니다. 오늘도 저희가 호흡하며 이 거룩한 날, 주님 앞에 나와 경배드릴 수 있음은 오직 주의 은혜이며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6월의 첫 주일, 시간의 문을 여시며 저희를 믿음의 길로 이끄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간 계절 동안에도 낮과 밤을 주관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 안에서 저희는 보호받았고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진리의 등불로 삼으시어 저희가 세상의 혼돈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의 강을 따라 생명의 나무가 자라듯, 저희의 삶도 예배 안에서 날마다 자라고 풍성해지게 하시니 주님의 크신 뜻과 섭리를 찬양합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저희 안에 기쁨과 소망이 샘솟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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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개와 자비를 구하는 기도

자비하신 주님, 이 시간 저희는 주의 성호 앞에 머리 숙이며 지난날의 허물과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노래하면서도, 마음은 세상에 빼앗겼고, 손으로는 거룩한 일을 한다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탐욕과 교만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주께서 주신 말씀을 듣고도 잊어버리기 일쑤였고, 이웃의 아픔을 알고도 모른 척 지나갔습니다.

주님, 저희의 무지함과 불충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십자가 보혈로 저희의 심령을 씻어 주소서. 어둠 속을 걷는 자에게 빛을 비추시며, 상한 심령을 싸매시는 성령께서 이 시간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강퍅한 심령을 녹여 주옵소서. 이제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눈이 다시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저희의 손이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며, 저희의 입술이 찬양으로만 채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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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도를 위한 중보와 간구

좋으신 하나님, 이 시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교회 안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믿음 안에 굳게 서게 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풍랑과 시련이 거세게 몰아친다 할지라도 진리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소망과 사랑으로 서로를 붙들며 공동체의 지체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외롭고 지친 자에게는 위로의 손길을 허락하옵소서. 자녀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간구를 들으시고, 청년들이 거룩함 가운데 바른 길을 선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교회를 섬기는 이들에게는 충성의 기쁨과 보람을 주시고,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와 주일학교 다음세대에게도 복을 내려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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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수많은 희생과 기도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기억하여 주시고,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를 지키는 군인들과 공직자들에게 지혜와 용기와 절제를 부어 주옵소서. 진실과 정의가 무너지는 시대 속에서도 주님의 공의가 땅에 서도록 도우시고, 이 나라가 다시 하나님의 뜻 안에서 회복되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와 교육, 모든 영역에 주님의 다스리심이 임하게 하시며,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통하여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다윗처럼 믿음의 눈으로 나라를 바라보며, 이사야처럼 민족을 향한 눈물의 기도를 드릴 줄 아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시고, 솔로몬처럼 백성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자를 주시옵소서. 이 민족이 세계 속에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는 날을 속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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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교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열방의 주 되신 하나님, 복음을 들고 나간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각기 다른 땅과 문화 속에서도 말씀을 들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신한 그들을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보내신 땅에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그들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고, 어둠의 권세가 무너지며, 주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교회학교와 다음세대 위에도 은혜를 더하사,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복음 위에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봉사자들의 헌신과 눈물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말씀으로 양육된 다음세대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군사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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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배와 말씀을 위한 기도

이제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온전한 향기로운 제물 되기를 원합니다. 목사님이 선포하시는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듣는 자마다 생명의 양식을 얻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에 하늘의 감격을 허락하시고, 기도하는 손길에 응답의 은혜를 더하사, 오늘의 예배가 성령의 임재로 충만한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순서가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갈 힘과 지혜와 사랑을 공급받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소망으로 저희를 채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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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출을 위한 기도와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역사의 모든 순간마다 민족을 인도하시고 주권을 지키신 주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희는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하여,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혼란과 갈등이 짙은 이 시대 가운데, 주께서 친히 다스리시고, 주님의 공의로 나라를 새롭게 세워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번 선거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사람을 세워주시옵소서. 다윗처럼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일으켜주시고, 이사야처럼 민족의 고통을 가슴에 품고 눈물로 기도할 줄 아는 지도자를 세워주시며,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 백성을 인도하는 자를 주시옵소서. 지도자가 자신의 욕망이 아닌 주의 말씀을 경청하며, 공의와 자비로 국정을 펼치게 하소서.

내란의 위협과 갈등의 불씨가 사라지게 하시고,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분열과 혐오, 이념의 벽을 허물게 하시고, 사랑과 진실이 나라를 다스리는 원칙이 되게 하여 주시며, 모든 정치 세력과 지도자들이 자신이 아니라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하나님, 무너진 사법체계를 바로 세워 주소서.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진실이 들판을 덮는 나라 되게 하시며, 거짓과 불법, 권력의 농단과 특권이 사라지는 공정한 사회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법 앞에 모든 이가 평등하고, 정의가 외면받지 않으며, 약한 자들의 권리가 보호받는 나라로 다시 회복되게 하옵소서.

 

경제 회복을 위한 은혜를 구합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청년 실업과 자영업 붕괴로 고통받는 백성들에게 새 숨결을 불어넣어 주시고, 일터와 산업, 기술과 무역, 농촌과 어촌이 다시 살아나도록 도우소서.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게 하시고, 새로운 대통령이 경제 회복의 실마리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혜와 실행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여, 대한민국의 국방을 강하게 하소서.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는 이 때, 나라의 주권과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병사들의 안전과 사기를 높이시고, 군이 정의와 질서의 본이 되게 하소서. 민간과 군, 정보와 외교가 하나되어 국가 안보를 수호하게 하시고, 그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휘관들과 참모들이 많아지게 하옵소서.

 

민주적 주권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국민의 뜻이 왜곡되지 않게 하시고, 투명하고 정직한 선거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허위정보와 선동, 불법 선거운동이 뿌리뽑히게 하시고, 유권자들이 두려움이나 혐오가 아닌, 진리와 양심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에 정치적 해방과 도덕적 회복을 이루어주시고, 국민 모두가 주님의 뜻을 아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하시고, 주님의 손으로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소망을 주시고, 악한 세력을 심판하여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산성이며, 피난처이시며, 참된 왕이심을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