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도문모음

8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BibleMeditation 2025. 8. 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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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무리와 가을 사역 시작 대표기도문

1. 감사와 찬양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여름의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이 8월의 끝자락에서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숨결마저 무겁던 날들이었으나 주님의 은혜로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나와 찬양과 감사의 고백을 올리게 하심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뜨거웠던 한 달 동안 우리의 삶이 주님의 손에 보호받았음을 고백하며, 더위로 지친 영혼에도 쉼을 주신 주님의 자비를 찬양합니다.

주님, 계절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며 이제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다가옵니다. 긴 뜨거움 뒤에 불어오는 가을 바람처럼, 우리의 심령에도 새로운 숨결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메마른 마음을 적셔 주시는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고, 가을 들녘의 황금빛 곡식처럼 우리의 신앙도 무르익게 하옵소서.


2. 회개와 정결

주님, 여름의 더위를 핑계로 게을렀던 우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예배의 자리보다 쉼과 안락을 선택했던 순간, 누군가의 고통을 알면서도 외면했던 우리의 냉정함, 그리고 주님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였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안에 자리한 무관심과 무거운 마음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고, 주님 앞에 정결한 심령으로 서게 하옵소서.

이제 계절이 바뀌듯 우리의 삶도 바뀌기를 원합니다. 더위 속에서 눌렸던 게으름과 습관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붙들어 순종하는 새로운 결단을 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다시금 기도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시며, 헌신하게 하옵소서.


3. 여름 사역의 감사

하나님, 이 여름 동안 교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린아이들이 말씀 속에서 웃고 뛰놀았던 여름 성경학교, 청년들이 주님의 뜻을 발견하며 눈물로 기도했던 수련회, 그리고 복음을 들고 선교지로 떠난 발걸음까지, 모두 주님이 인도하셨음을 기억합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한 모든 손길을 기억해 주옵소서.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하늘에 쌓이는 보배가 되게 하옵소서.

여름 사역의 뿌려진 씨앗이 가을에 열매 맺게 하시고, 사역의 흔적마다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또한 땀 흘리며 헌신했던 봉사자들의 심령을 시원하게 하시고, 그들의 가정과 일터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4. 가을의 시작과 새로운 사역

주님,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자 새로운 사역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들판에 황금빛 벼가 고개를 숙이고, 과수원에 탐스러운 열매가 익어가듯, 우리의 신앙도 성숙의 계절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9월과 가을 사역 가운데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 교육, 전도, 구제, 선교 모든 계획에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고, 봉사하는 손길마다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가을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사역의 열매가 가정과 이웃과 사회에 흘러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과 청년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이 학업과 진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교사와 부모에게도 자녀를 지혜롭게 가르치고 양육할 힘을 주옵소서.


5. 이웃과 사회를 위한 기도

주님, 여름의 폭염 속에서 힘겹게 살아온 이웃들을 기억합니다. 여전히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새로운 계절이 그들에게 새로운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외로운 노인, 병상에 누운 자,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음하는 가정들을 돌보시고, 교회가 그들의 손을 잡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여름의 자연재해와 혼란을 지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이 땅에 평화를 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지혜를 허락하셔서 국민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사회 속에서 복음으로 희망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6. 개인의 기도와 예배의 결단

주님, 우리의 각자 삶 속에도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건강의 문제, 관계의 어려움, 진로와 미래의 불안, 경제적 곤란으로 지친 심령들이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들에게 소망과 평안을 주시고, 위로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으시어, 준비된 말씀이 메마른 우리의 영혼에 단비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가 마음 문을 열고 그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살아 있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하늘 보좌에 닿게 하시며, 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7. 마무리와 소망

주님, 이제 8월을 보내며 감사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켜 주시고, 쉼과 회복의 시간을 주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새로운 계절 가을에는 우리의 신앙이 더욱 깊어지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단풍처럼 아름다운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시며, 황금빛 추수처럼 풍성한 은혜가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폭염 속에서 지켜낸 신앙의 열정이 식지 않게 하시고, 가을의 신선한 바람과 함께 우리의 믿음이 새로운 힘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오직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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